
와인은 종류가 복잡하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고가에 속해 일반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술로 여겨졌습니다.
저렴한 와인이 속속 출시되고 편의점 등에서도 구할 수 있어 점차 대중화되고는 있지만,
다양한 종류와 에티켓으로 인해 다른 주류보다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연말이 되면 많은 이들이 와인을 많이 찾게 되는데요,
종류가 다양한 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기 때문이죠.

발효주에 속하는 와인은 기본적으로 색상으로 나눌 수 있는데 화이트, 레드, 로제 와인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탄산이 있는 스파클링와인도 빼놓을 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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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기간이 긴 레드와인
레드와인은 색소가 들어있는 포도껍질을 그대로 즙 속에 남겨두었다가 발효가 끝난 후 제거합니다.
레드와인의 붉은 색깔과 떫은맛은 많은 양의 안토시아닌과 타닌 덕분입니다.
타닌 덕분에 보존기간도 다른 와인들보다 훨씬 길답니다.

레드와인 잔은 일반적으로 화이트와인 용보다 전체적으로 큽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르고뉴 잔은 입구가 더 좁고 둥근 곡선을 이루며 아래로 갈수록 살짝 넓어지는 형태이며,
보르도 잔은 와인 잔의 몸통 부분이 더 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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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게 마시는 화이트&로제와인
화이트와인은 청포도 계열의 포도로 제조되는 와인입니다. 드물게는 적포도 품종으로도 만들기도 한답니다.
화이트와인은 발효를 시작하기 전 즙과 껍질을 분리하는데요,
12~24시간의 정제 과정을 거쳐 윗부분의 맑은 부분만 사용하여 발효시킨답니다.

분홍빛의 로제와인은 포도 껍질과 과육을 함께 넣고 발효시키다가 색이 우러나오면 껍질을 제거한 채 과즙을 이용하여 제조하는 와인으로, 맛은 화이트와인에 가깝습니다.
로제와인을 구입할 때는 오래된 것은 피해야 한답니다. 로제와인은 오래되지 않을수록 맛이 더 좋기 때문입니다.
화이트와인과 로제와인은 차게 해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두 와인의 잔은 레드 와인 잔보다 입구가 더 좁고 잔의 몸통 부분도 작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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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클링와인, 샴페인과 달라요
스파클링와인과 샴페인을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샴페인은 프랑스의 샹파뉴 지역에서 생산된 것에만 이름을 붙일 수 있다고 합니다.
다른 지역에서 만들어졌다면 그냥 스파클링와인으로 볼 수 있는 것이지요.

스파클링와인은 발효가 끝난 상태에서 인위적으로 당분과 효모를 넣어 다시 발효를 유도하여 탄산가스를 만든 와인을 말합니다.
탄산가스 때문에 스파클링와인은 보울 폭이 좁고 긴 플루트라는 잔을 씁니다.
기포 손실을 최소화하고 찬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