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가 없어서는 안 될 물건 중 하나가 된지는 꽤 시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와 재택수업이 늘어나면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는데요

IT강국이라 불리는 한국 가정의 컴퓨터 보급률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85%에 달한다고 합니다.
현대인의 필수품 컴퓨터는 어떻게 발전되어 왔을까요.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디지털 컴퓨터는 영국의 발명가인 찰스 배비지가 고안했다고 합니다.

1830년대에 배비지는 현대의 디지털 컴퓨터가 가지는 기본요소를 대부분 포함하고 있는 해석 엔진(analytical engine)이라는 것을 고안했는데요
당시에는 제품으로 만들어지지 못했고 시간이 훨씬 지난 후에야 그의 기록이 재발견됐다고 합니다.
세계 최초 컴퓨터는 1942년에 개발된 ABC(어태너소프-베리 컴퓨터)로 지금 우리가 이용하는 컴퓨터와는 많이 달랐습니다.

디지털 컴퓨터 시대로 접어든 시기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44년 하워드 에이컨과 IBM의 기술자 여러 명이 하버드 마크 1(Harvard Mark I)을 완성한 후 디지털 컴퓨터가 빠른 속도로 발전했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에 IBM은 중대형 컴퓨터 시장을 장악하며 1960년대 컴퓨터 시장의 선두 주자로 자리 잡습니다.

1950~1960년대에 컴퓨터의 개발이 본격화된 이유는 ICBM과 우주항공 분야에서의 수요 탓입니다.
우주, 항공분야에서 수학적인 계산이 많이 필요했기 때문이죠.
우리에게 익숙한 개인용 컴퓨터는 1972년에 출시된 코모도 펫(Commodore PET)이 최초라고 합니다.

이후 1981년 IBM에서 가정용으로 개발한 PC가 도입되면서 컴퓨터 산업의 표준이 되었고
1995년, Windows 95가 대중화되면서 개인형 컴퓨터 시대가 가속화됐습니다.

컴퓨터가 대중화되면서 초창기의 단순 계산을 벗어나
영화, 음악, 게임, 소설 등 각종 멀티미디어 산업에서 컴퓨터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