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새해를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해돋이를 계획하기에 일출과 함께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는 것이 익숙한 풍경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새해 일출 명소로 알려진 곳들이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고 출입통제에 나섰습니다.
다만 아쉬워할 사람들을 위해 유튜브 등으로 생중계나 녹화중계를 계획하고 있는 지자체들이 있다지요.
올해는 현장을 갈 수 없게 됐지만 내년에는 갈 수 있을거라 생각하면서, 서울 근교 일출 명소를 살펴보겠습니다.

◎ 광진구 아차산 해맞이광장
아차산은 서울에서 가장 동쪽에 위치한 산으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산으로 남녀노소 부담 없이 오르기 좋은 곳이죠.
아차산의 일출 포인트는 산중턱에 조성한 해맞이광장입니다.
너럭바위 주위로 두 곳의 전망대가 있는데, 왼쪽 전망대는 도심의 새벽 풍경을, 오른쪽 전망대는 한강과 어우러진 일출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 성동구 응봉산 팔각정
응봉산은 해발 200m 정도로 산이라 부르기엔 좀 낮은 편이지만,
수려한 산세와 서울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팔각정 덕분에 조선 시대부터 소문이 자자하던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한강과 서울숲 등 서울 동부권의 모습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도심 속 일출명소인데요,
화장실 옆 계단을 이용하면 정상에 바로 오를 수 있다고 합니다.

◎ 강서구 개화산 해맞이공원
개화산은 서울 최서단에 위치한 산이지만 서울을 동쪽으로 내려다볼 수 있어서 해맞이 명소로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특히 헬기장 근처를 해맞이공원으로 조성한 뒤 한강과 북한산을 두루 볼 수 있다고 하네요.

◎ 마포구 하늘공원
생태환경 복원을 목적으로 조성된 하늘공원은 떠오르는 일출과 함께 아침 햇살에 비친 억새가 장관을 이루는 일출명소입니다.
하늘공원에서 가장 높은 곳에 오르면 북쪽으로는 북한산, 동쪽으로는 남산과 63스퀘어, 남쪽으로는 한강, 서쪽으로는 행주산성까지 파노라마처럼 펼처지는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영등포구 선유도 공원
선유도공원은 한강역사관, 시간의정원, 자작나무 숲, 미루나무 길 등이 다양하게 조성되어 있는데요.
그중에서 일출명소로 꼽히는 곳은 양화한강공원과 선유도를 잇는 보행자 전용 구름다리인 ‘선유교’와 눈이 쌓인 듯 하얀 ‘자작나무 숲’ 2군데입니다.

◎ 한강대교 노들섬 하단 둘레길
한강대교 중간에 자리한 노들섬 하단부에는 한강을 가장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노들섬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노들섬 동편 맹꽁이 숲쪽으로 돌아가면 넓은 공터가 나타나는데, 평소에 헬기장으로 사용하는 이곳은 숨은 일출 명소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