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도 안 피웠는데… 폐암 진단을 받았어요”
TV를 보다 우연히 비흡연자 폐암 환자의 사연을 접하게 됐습니다.

가족 중에 담배 피우는 사람이 없는데 몇 년 전 폐암 진단을 받았다고 하네요.
많은 분들이 알고 있듯이 폐암의 가장 큰 발병 요인은 흡연입니다.
간접 흡연을 포함해 흡연이 폐암 발병의 85%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그런데 최근 들어 남성 폐암은 줄어드는 반면 여성 폐암은 연간 1.6%씩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목할 점은 여성 폐암 환자의 88% 가 흡연한 적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비흡연자라고 해서 폐암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은 것입니다.

여성 폐암 환자의 원인으로는 간접 흡연을 비롯해
음식 조리 시 발생하는 주방 내 유해 연기, 방사성 유해 물질 노출 등이 추정되고 있습니다.
실제 비흡연자 중 요리를 자주 하는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폐암 발생률이 3.4~8배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2020년 새로 발생한 폐암 환자는 10만2,843명으로
2015년 7만3,765명과 비교하면 5년간 약 3만명이 늘었다고 합니다.
20년간 한국인 암 사망률 1위를 지키고 있는 폐암.

위 사연자처럼 비흡연자여서 안전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덜컥 폐암 진단을 받게 된다면?
뭘 해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을 것 같습니다.

폐암은 평균 치료비가 약 5,000만원 정도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폐암 치료기간 동안 경제활동을 쉬면서 발생하는 소득 감소분을 고려하면 실제 필요한 비용은 더 늘어나겠죠.

비흡연자라도 안심할 수 없는 폐암. 미리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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