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항암치료, 표적항암제

“암입니다.”

부동의 사망률 1위, 암

그래서 일까요, 정기건강검진 결과표를 받아볼 때마다 ‘어쩌면 나도 혹시나..’ 하는 마음이 들곤 합니다.

암은 의료계의 가장 큰 적으로, 오랫동안 수없이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왔지만 아직도 정복하지 못한 질병인데요.

그런데 최근!

항암치료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암세포만을 골라 공격하는 새로운 치료제인 ‘표적항암제(targeted agent)’가 상용화되고 있는 것이죠.

기존의 화학적 항암치료는 독성으로 인해 정상세포까지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었고, 이런 부작용으로 인해 암환자의 생존률과 삶의 질이 크게 낮아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표적항암제’는 악성 종양을 표적으로 삼아서 정밀사격하는 신기술입니다.

정밀사격 하면 대한민국 양궁!

그렇기 때문에 치료결과는 좋고, 부작용은 최소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인데요.

그렇다고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표적항암제의 가장 큰 단점은 아무래도 “비싼 가격”이라고 할 수 있겠죠.

예를 들어, 폐암 치료에 사용되는 표적항암제인 ‘잴코리’의 경우 1정당 167,500원입니다.

하루에 2정씩 복용하는 약이니 1개월 약값만 대략 천만원, 1년이면 약 1억 2천 2백만원 정도가 약값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암이 낫는 대신 고막을 잃을지도…

안타깝게도 표적항암치료제는 국민건강보험 비급여 대상이기 때문에 그 부담은 고스란히 환자와 그 가족의 몫이 되는 것이죠.

대부분의 경우에 표적항암 치료를 받으면서 병원비, 약제비와 근로능력 상실로 인한 생활비까지 모두 해결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결과는 좋지만 진료비는 부담스러운 표적항암치료, 좋은 결과 만큼 준비할 것이 많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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