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 인구수가 500만명을 넘었다고 합니다.
특히 20대 당뇨병 환자 수가 최근 5년 사이에 51.4% 증가했다고 하니,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병이 되었습니다.
당뇨병, 혹은 고혈당 증상은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눈과 신장에 문제를 일으키거나 심뇌혈관질환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혈당 정상수치와 올바른 혈당측정법, 혈당 낮추는 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혈당 정상수치는 공복인지, 식후인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8시간 이상 금식 후에 측정했을 때에는 100mg/dL 미만을 정상으로 보고
70mg/dL 미만인 경우에는 저혈당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100mg/dL 이상이 나오게 되면 공복혈당장애로 의심하여 다시 검사해봐야 하는데요.
126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받게 됩니다.

식후 2시간을 기준으로 혈당 정상수치는 140mg/dL 미만입니다.
그리고 199mg/dL 이하라면 당뇨병으로 진행되기 전 단계인 내당능 장애를 의심할 수 있고
200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받게 됩니다.
또한, 최근에는 3개월간 평균 혈당 수치를 뜻하는 당화혈색소 값이 6.5% 이상일 경우에 당뇨병으로 진단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꾸준히 혈당수치를 확인할 때에는 혈당측정기로 자가측정하는 게 가장 일반적인 방법일 겁니다.
손을 깨끗이 씻고 알코올 솜으로 채혈 부위를 소독한 뒤 건조되었을 때 측정하면 되죠.
이때, 채혈하기 전에 15초 정도 손을 심장보다 낮게 내리고 반대쪽 손으로 채혈할 쪽의 어깨부터 손가락까지 가볍게 쓸어주어 피를 모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가볍게 채혈침으로 손가락 끝을 찔러도 충분한 혈액이 나올 수 있는데요
그렇지 않고 채혈침으로 찌른 뒤 힘을 주어 피를 짜내게 되면 세포 사이를 채우고 있던 체액의 포도당까지 혈액에 섞여 나오면서 실제 혈당보다 높게 측정될 수도 있다는 사실!
또한, 단 맛이 나는 음식을 만진 후에 측정을 해도 실제보다 혈당 수치가 높게 측정될 수 있고, 설사나 구토를 많이 한 뒤에도 높게 측정될 가능성이 있으니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전문가들은 혈당을 낮추는 법으로 크게 세가지를 꼽습니다.
적절한 운동, 충분한 휴식, 그리고 탄수화물 섭취의 제한입니다.
특히 비만은 혈당 관리의 가장 큰 적입니다.

살이 지나치게 찌면 몸 안의 인슐린 요구량이 증가하고, 그 결과 췌장의 인슐린 분비 기능을 점점 떨어뜨려 당뇨병이 생기기 쉬워집니다.
특히 혈당을 관리 하기 위해서는 혈당이 가장 높아지는 식후 30분~1시간 사이에 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무리한 운동보다는 조금 숨이 찰 정도의 강도로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식이요법은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되지만, 특히 혈당에 있어서는 탄수화물과 단순당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설탕이나 꿀 같은 단순당은 열량이 높고 소화흡수가 빨라 혈당을 빠르게 올리게 됩니다.

밀가루와 당류 등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사로 다이어트와 혈당 관리,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아보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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