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차 타고 500원, 순례길을 아십니까?

모아놓은 돈도 없고 벌이도 없는 노인들이 이른 새벽부터 하는 일이 있습니다.

교회나 성당 등을 돌며 500원 동전을 모으는 일입니다.

교회에서 일주일에 몇 번씩 적게는 한 두개, 많게는 서너개의 500원짜리 동전을 나누어 주기 때문입니다.

늦으면 나누어줄 동전이 다 떨어지기 때문에 아침 일찍부터 움직여야 합니다.

노인들은 동전을 나눠주는 교회를 찾아 돌며 하루를 일과를 마감합니다.

이런 돈을 모아 월세에 보태기도 하는 등 생활비로 쓴다고 합니다.

푼 돈 같지만 소득이 없는 노인들에게는 이 마저도 값진 돈이 됩니다.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은 OECD 1위.

더 큰 문제는 앞으로 입니다.

2020년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803만명

2025년이면 1000만명을 돌파하며 노인인구 20% 이상의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게 됩니다.

노인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노인빈곤율은 현재보다 더 악화될 것이 뻔합니다.

사정이 이런데 국가의 공적연금에만 기댈 수는 없는 일 입니다.

국민연금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납입액이 적은 자영자, 농어업인, 조기 은퇴자 등은 사정이 더욱 어렵습니다.

직장에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시간도 많지 않습니다.

평균 퇴직 연령은 50세 전 후 인데, 퇴직 이후에도 누려야할 삶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이렇다보니 퇴직 후 소득기간을 늘리기 위해 자영업이나 저임금 노동을 선택하게 됩니다.

반면 삶의 기간은 점점 길어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평균수명이 80세 전후지만 10년 후 20년 후 미래에는 어떨까요?

아직은 확실히 알 수 없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수명연장의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이를 위해 천문학 적인 돈이 투입되고 있고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죠.

우리가 감당해야 할 삶이 80세 정도가 아닐 것임은 분명합니다.

막연한 은퇴를 구체적으로 준비하는 일, 반드시 필요합니다!

>> 500원 순례길 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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