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찌꺼기, 이렇게 활용하세요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만들 때마다 14g의 커피 찌꺼기가 발생해 쓰레기로 버려진다고 합니다.

하루에 커피를 한 잔 마신다고 가정하면 한 달에 0.42kg, 1년에는 5kg의 커피찌꺼기가 발생하는 셈입니다.

실제 우리나라에서만 연간 약 15만톤 이상의 커피찌꺼기가 버려진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발생한 커피찌꺼기는 별도의 재활용 시스템이 없어 생활 폐기물로 분류돼 종량제 봉투로 버려집니다.

이후 분류와 매립, 소각 과정에서 다량의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카페에서는 커피찌꺼기를 소비자가 가져갈 수 있도록 한 쪽에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쓰레기로 버리느니 필요한 고객이 가져가서 유용하게 사용하라는 의도죠.

이렇게 가져오는 커피찌꺼기, 어떻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커피찌꺼기 활용 방안 중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바로,

천연탈취제와 방향제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말린 커피찌꺼기를 시중에서 판매하는 티백이나 통풍이 잘되는 망 등에 넣은 후 냉장고나 신발장에 넣어두면 습기와 잡냄새를 잡아준답니다.

화장실이나 거실 등에 두면 커피의 은은한 향이 퍼지는 방향제 역할도 한답니다.

또한 쓰레기통 주변이나 벌레가 잘 꼬이는 곳 근처에 커피찌꺼기를 두면

벌레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벌레들이 커피 볶는 냄새를 엄청 싫어하기 때문이라네요.

날파리와 같은 벌레가 서식하기 좋은 쓰레기통에도 커피 찌꺼기를 뿌려주면 벌레가 눈에 띄게 감소한다고 합니다.

고기나 생선 등을 요리한 뒤 기름때가 낀 팬에 커피찌꺼기와 세제를 섞어 닦은 후 미지근한 물로 세척해주면 기름때가 말끔히 사라진답니다.

가스레인지나 싱크대, 욕실 등에 생긴 묵은 때 역시 커피찌꺼기를 살살 뿌려준 뒤 천으로 문질러주면 깨끗이 지워진다고 합니다.

훌륭한 거름으로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커피찌꺼기에는 무기질이나 단백질 같은 다양한 영양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커피찌꺼기를 거름으로 사용하면

화초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벌레 퇴치에도 도움을 준답니다.

피부에 양보할 수도 있습니다.

커피찌꺼기를 꿀이나 클렌징크림에 섞어서 바르고 세안하면 피부미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샤워 후 물기가 남아있는 몸이나 각질이 가득한 발바닥에 골고루 발라 살살 문질러주면 훌륭한 스크럽제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입자가 거치므로 얼굴 등 피부 조직이 약한 부분은 피해야하고, 마사지 후 깨끗이 씻어내야 한답니다.

여기서 잠깐!!! 커피찌꺼기를 활용하기 전 바짝 말리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물기가 마르지 않은 커피가루를 사용할 경우에는 오히려 습기를 머금어 곰팡이를 피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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