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어떻게 치러질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124년 만에 처음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이 7월 23일 개막합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여전히 기대보다는 우려가 많은 게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올림픽은 변함없이 지구촌 축제일 것입니다.

사상 초유의 방역 올림픽이 된 도쿄올림픽 개막에 앞서 일본 정부는 올림픽 관중 입장은 경기장 수용 인원의 50% 이내, 최대 1만 명으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일본 내에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면서 무관중 경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도쿄에 내려진 ‘준 긴급사태’가 연장되거나 긴급사태를 발령하는 상황이 오면 이를 다시 검토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TV 중계만 할 수 있으면 중계권료를 받는데 문제가 없어 IOC도 감염 상황을 이유로 한 무관중 개최에 반대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각 종목을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의 불참 선언이 이어지면서 흥행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테니스에서는 남자 세계 3위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5위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이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도 도쿄 올림픽에 불참하겠다고 했으며

골프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도 불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농구에서는 미국프로농구(NBA)의 스타 플레이어 르브론 제임스와 스테픈 커리가, 축구에서는 킬리안 음바페(프랑스)가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숱한 우려 속에서도 일본이 올림픽을 강행하려고 하는 이유는 바로 경제 손실 때문입니다.

노무라 종합연구소에 따르면 일본이 도쿄올림픽을 취소할 경우 1조8108억 엔의 경제 손실을 입을 것으로 추산된 반면

도쿄올림픽을 무관중으로 강행할 시 받을 경제 손실액은 1468억 엔에 불과했습니다.

미국 스포츠데이터 회사인 그레이스 노트는 지난 4월 도쿄올림픽 순위 예상을 발표했는데요

미국이 금메달 43개 등 114개의 메달을 획득해 1위를, 중국이 금메달 38개로 2위에 오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개최국 일본은 목표인 30개를 뛰어넘어 금메달 34개를 딸 것으로 예상했으며

한국은 금메달 9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6개를 따내 종합 순위 10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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