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가을과 함께 환절기가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큰 환절기에는 신체 면역력이 떨어진 탓에 감기와 자잘한 질환들에 걸리기 쉬운 만큼 건강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답니다.

이맘때가 되면 여름동안 지친 기력을 회복시키고 추운 겨울을 대비하기 위한 건강식을 많이 찾게 되는데요,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맛과 영양을 챙길 수 있는 가을 제철 음식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면역력 강화에 좋은 ‘은행’

가을철, 길을 거닐다보면 바닥에 떨어진 은행을 피해가기 위해 한시도 긴장을 늦출수가 없습니다. 자칫 밟기라도 하면 코끝을 찌르는 은행냄새를 피하기 어렵기 때문이죠.
10~11월에 채취하는 은행은 징코플라본이라는 혈액순환에 아주 좋은 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환절기에 걸리기 쉬운 천식, 가래, 기침 등과 같은 호흡기 질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또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 배출에도 좋고 시력과 신체 저항력을 키워주는 베타카로틴 성분도 가지고 있답니다.
하지만 은행은 독성분을 가지고 있어서 한꺼번에 많이 먹는 건 좋지 않다는 점 기억해 두세요!!!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전어’

‘가을’하면 뭐니뭐니해도 전어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전어는 가을에 살찌는 생선으로 봄철에 비해 세 배나 높아지는 지방질이 고소함을 더해준답니다.
특히 전어의 잔뼈는 칼슘 섭취에 좋고 불화 지방산으로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 글루타민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두뇌 신경 작용도 돕는 만큼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좋답니다.
-좋은 전어를 고르는 팁!!!
전어는 비늘이 많이 붙어있고 배가 은백색이나 초록빛을 띄고 있어야 좋습니다. 윤기가 흐르면서 눈이 맑은 건 당연히 좋은 전어겠죠??

기관지 염증 완화에 도움 주는 ‘배’

가을 제철 과일 중 하나인 배는 사포닌과 루테올린이 함유되어 있어 기관지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칼로리가 비교적 낮은 편에 속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주고 치태를 제거하는 역할을 해 치아 건강에도 도움을 준답니다.
특히 배 껍질에는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있어 노화방지와 항암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빈혈과 비만 예방에 좋은 ‘굴’

동서양의 완전식품으로 꼽히며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은 영양소가 풍부해 면역력이 약한 아이와 노인 뿐 아니라 피곤을 자주 느끼는 어른들에게도 아주 좋은 음식이랍니다.
굴에 들어있는 철분, 칼슘, 구리, 아연 등은 빈혈 예방에 도움을 주고 타우린, 셀레늄, EPA는 고혈압, 심장병, 성인병, 동맥경화 예방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칼로리와 지방함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싱싱한 굴은 눌렀을 때 탄력이 있고 살 가장자리에 검은테가 선명하며 광택이 난다고 합니다.

고혈압과 비염에 좋은 ‘대추’

9~11월이 제철인 대추는 성질이 따뜻해서 체온을 높여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준답니다. 또 혈액순환을 도와 불면증과 스트레스 완화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대추에 함유되어 잇는 시토스타놀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트리테르페노이드 성분이 들어 있어 염증을 가라앉히고 류머티즘과 관절염 증상을 해소하는 도움을 줍니다.
대추에 들어있는 사포닌은 코 점막을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을 줘 기침과 감기, 비염 증상을 완화해 준답니다.

큰 일교차에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는 요즘.
맛도 있고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주는 제철음식으로 건강을 챙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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